오존이용 모든 바이러스 퇴치 <광주일보 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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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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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기업 "오존이용 모든 바이러스 퇴치"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순수 물만을 이용해
고병원성AI 등의 모든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장치를 개발해 화제다.
(주)현진기업(대표 임용택)은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전남대 수의대학 등과 함께 기체상태의 오존을
액체로 변환시키고 광촉매와 맥반석 등의 천연물질로 반응시켜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시스템을 개발,
성능 실험 결과 99.9%의 강력한 살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기체 상태의 오존을 물과 혼합한 후 광촉매와 맥반석을 반응시켜 물속에 산소와 함께 용존시키는
특정 조건들에 의해 만들어진 '오존+산소용존수'를 이용한 원리다.
현진기업은 이 방식은 살균 탈취성이 강할 뿐 아니라 수분 내에 산소로 기체화 되고, 모아둔 오존수도
20분을 전후에 기화해 2차 오염 잔류성이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농장 등에서'오존+산소용존수'를 이용할 경우 세균성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친환경적인
질병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 개발을 주관한 전남대 수의대 미생물학과 고홍범 박사는 "오존을 이용한 이 살균장치는
실험실에서는 큰 효과를 거뒀다. 이 장치가 농장 등 현장에서 적용되기 위해서는 기계장치의 설치 등이
필요하지만 각종 바이러스 살균에는 획기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진기업 임용택 사장은 "산학 협력체제를 갖춰 2년여 간의 연구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한 후
최근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현진기업은 수질 관련 특허 50여건을 보유해 수처리 분야의 실력이
인증된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오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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